연기군, 일제 검사·방역 총력

연기군은 소 브루셀라병 조기 청정화를 위해 오는 3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관내에 사육중인 1세 이상의 암소에 대하여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올해 검사는 소 브루셀라병의 전염예방과 감염우 색출을 위해 관내 691호 7천142두에 대해 6천86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위해 군은 충남도 가축위생연구소는 물론 관내 공수의, 개업수의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관련 기관을 동원하여 소브루셀라병 방역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사육중 1세 이상의 모든 암소를 대상으로 연1회 이상 검사를 실시하는 외에 올해부터 거세수소를 제외한 모든 소는 가축시장 및 도축장 등에 출하시 검사증명서를 반드시 휴대해야 함에 따라 점검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검사증명서 유효기간이 종료된 암송아지를 거래하는 경우에는 해당 어미소에 대해 재검사를 받아야 되며, 어미소가 없는 경우는 암송아지를 12개월령까지 사육한 후 검사를 실시해 증명서를 발급받아 거래해야 한다.

이밖에 종전 검사 증명서의 유효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2개월로 1개월 단축하고 검사증명서에 매매인 란을 신설해 표기, 매매인이 변경되면 유효기간 중이라도 검사를 다시 받은 후 신규 검사증명서로 거래를 해야 한다. 홍종윤 /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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