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21, 22일 이틀동안 전국적인 휴·폐업에 돌입키로한 가운데 도내 동네의원들은 거의 정상진료에 복귀해 환자들의 불편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동네의원들이 정상진료에 복귀하기 시작한 지난주 도내 동네의원 6백2곳 중 청주지역 5곳을 제외한 5백97곳이 정상진료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충북대병원과 건국대의료원 충주병원 등 도내 대학병원들은 의료계의 재폐업 방침에 따라 전공의와 전임의 교수들이 계속 외래진료를 중단하고 있어 진료차질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 의권쟁취투쟁위원회는 21, 22일 이틀간 전국적인 휴·폐업에 돌입한후 23일부터는 오전 휴진, 오후엔 환자 본인부담금을 면제해주는 무료진료투쟁을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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