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 등 3곳 120명 선발

충북 도내 학생과 학부모들의 영재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충북과학고와 청주중, 충주중앙중 등에서 실시된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120명) 전형에 모두 438명이 응시, 평균 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학과 과학영재를 선발하는 충북과학고 영재학급(도내 고교 1년생 대상)은 40명 선발에 63명이 지원해 1.6대 1을, 청주중과 충주중앙중(중 1, 2학년 대상)은 각각 40명 모집에 모두 375명이 지원, 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앞서 실시된 올해 전기 전형 평균 경쟁률은 2.5대1을, 지난해 후기 전형에는 3.3대1을 보였다.

시험은 서류심사를 거쳐 영재성 검사, 학문 적성검사, 심층면접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선발된 학생들은 4월 초부터 방과후와 방학 기간을 이용해 해당 학교에서 영재교육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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