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여비 등 14개 예산절감 시책 추진

계룡시는 올 확보된 예산을 아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원가분석제도 시행과 공원녹지제도 방법개선, 에너지 지킴이운동 등 14개 예산절감 시책을 추진한다는 것.

이에 따라 공무원들의 출장 여비 등 ▶경상비 51억원 중 4억7천500만원을 절감하고 ▶사업예산 130억원 중 7억3천200만원 ▶입찰차액(설계변경 최소화)243억원 중 7억2천800만원 ▶자체설계 14억원 중 7천300만원 ▶다목적체육관 신축공사비 52억9천200만원 중 5억2천900만원 등 총20억원을 예산절감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목표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이 예산절감 운동에 동참하도록 하고 절감 효과가 높은 개인이나 부서에는 별도의 예산절감 성과금이나 포상 등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이번 예산절감 목표액 20억원은 계룡시 연간 지방세 목표액의 20%에 해당되는 금액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시의 한 관게자는 "예산집행시 직원들이 내 돈이라고 생각해야 절감이 이루어질 수 있다"며 "절감된 예산은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재투자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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