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 평가, 주거·환경 1등급

계룡시가 주거 및 환경부문에서 최상위 등급인 1등급 판정을 받아 전국에서도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평가 받았다.

이번 평가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행정안전부의 의뢰를 받아 지난해 12월말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별 생활서비스지수를 조사 분석한 결과, 주거 및 환경부문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분석한 내용은 각 부문별 교육, 의료, 복지, 문화, 주거, 환경, 기초인프라 등 7개부문의 생활서비스로 서울 강북구, 동작구, 부산 서구 수영구 등과 같은 1등급 수준으로 나타났다.

각 부문별 평가에서도 주거수준은 서울 노원 부산 북구 해운대구 등과 같은 1등급지역으로 나타났으며, 환경부문도 서울 강북구, 부산 금정구 등과 같이 1등급으로 판정 받았다.

이같은 평가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에 3군본부가 이전하면서 지난 91년부터 도시계획을 수립해 단계별로 계획적인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2003년 계룡시로 승격되면서 시민중심의 전원 문화 국방 모범도시 건설의 시정방침을 추진한 결과로 해석된다.

최홍묵 시장은 "계룡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문화 및 복지분야 기반시설 확충 복합문예회관, 다목적체육관, 사회복지시설, 어린이도서관 등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설이 건설되면 복지 문화 등 생활수준이 한단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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