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전교조, 교육정책 비판

전교조 충북지부(지부장 김상열)는 1일 "파행적인 중학교 보충수업이 공공연하게 실시되고 있다"며 중학교 보충수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기용 교육감이 인성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공언했지만 공염불에 지나지 않는다"며 "충북도교육청이 쏟아내는 교육정책들은 오로지 성적을 높이는 것에만 올인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올해 도내 중학교에서 방과후 교육활동의 명분으로 모든 학교가 국영수 중심의 교과특별수업을 운영하기 시작했다"며 "보충수업을 8시간 이내에서 운영하라는 도교육청의 지침에도 불구, 10시간 이상하는 학교가 있고 반강압적이거나 희망하지 않는 학생들을 자율학습에 참여시키는 학교도 있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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