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용암 2지구내 상업용지가 마지막으로 분양된다.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사(지사장 김창연)는 용암 2지구내의 마지막 상업용지 44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29필지를 포함해 단독택지, 주차장 용지, 주유소 용지등 총 1백19필지 1만4천여평을 당초 분양계획보다 앞당겨 분양키로 했다.

이에따라 토지공사는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동안 입찰신청을 받아 4일 공개입찰을 실시하며 토지 대금은 3년간 분할해 납부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충북지사는 이번에 분양되는 상업용지에 대해 계약금과 1차 중도금만 납부하면 농협을 통해 토지대금을 대출 받을 수 있도록 해주고 토지대금을 납부 약정일보다 먼저 낼 경우 년 10% 선납할인을 받을 수 있게 했다.

2001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중인 청주 용암지구는 이미 완료된 1지구 지역을 포함해 총 1백만평에 달하는 청주 최대의 신흥 신시가지로 동부우회도로와 연계, 접근성이 뛰어나며 10만명 이상의 풍부한 배후상권과 함께 우암산, 낙가산, 명암저수지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도 돋 보인다.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되는 상업용지의 경우 평당 2백50만원 안팎으로 저렴한 수준이고 용암지구내 상업용지를 분양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분양경쟁이 치열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용암지구 토지분양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사 고객지원부(043_220_8802,8804,8806)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