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 3천5백90만여명 가운데 불교인구가 26.3%인 9백43만여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충청권의 경우 종교인구 50.9%중 불교가 26.4%로 개신교 17.8%를 뛰어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개신교는 조사대상 전체인구 가운데 18.6%인 6백67만여명,천주교는7%인 2백50만여명으로 불교인구가 두종파를 합한 인구보다도 26만여명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유교는 0.7%,원불교 0.2%,천도교 0.1%,기타종교 0.8%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청이 지난 18일 전국 국·공립도서관및 관공서에 배포한 종교인구 통계자료에서 밝혀졌다.
이조사에서 전체 조사대상중 종교인구는 53.4%이고 읍면 단위지역보다도시지역이,남자보다는 여자가 종교를 갖고 있는 비율이 높았다.

반면 불교인구중 매주 1회 이상 종교활동에 참여하는 인구는 3.7%에그쳤으며 개신교는 73.4%,천주교 55.2%,원불교 28.7%,천도교 32.25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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