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24일 강성모 남북경협위 부위원장 주재로 2000년 제2차 남북경협위원회를 개최, 남북경협위원회 확대·개편안을 의결 확정했다. 이와같은 남북경협위의 확대 개편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급격한 환경의 변화 추이에 발맞추어 남북경협사업을 보다 체계있고 효율적으로 추진함과 아울러 향후 남북경협 사업의 활성화에 사전 대비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경련은 밝혔다.

동위원회에서는 서울재팬클럽 소위, 건설소위 등 6개 소위원회를 신설함으로써 업종별 단체 및 주한외국인 기업단체도 남북경협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확대하는 한편 남북정상회담시 대통령을 수행한 기업인들을 고문으로 위촉함과 아울러 운영위원을 새롭게 보강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고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장치혁 고합회장이 그동안 남북경협위원회 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함에 이를 수리하고 김각중 전경련회장을 추대키로 의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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