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열 충주시의회의장

주민들 불편사항 해소 바쁜 하루
경험·이론 갖춘 지방자치 전문가

「시민의 의회, 민주적 의회, 생산적 의회, 창의적 의회」하는 의정방향 아래 참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출범한 제 3대 충주시의회 사령탑을 맡고 있는 박장열 의장은 항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시민의 진정한 대변자로서 의정활동에 전념하고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기 위해 지역의 이곳저곳을 찾아 다녀야 하는 등 그의 하루는 24시간이 부족하다.

충주시의회 의장 외에도 각종 사회단체의 장을 맡아 왕성한 사회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만학도로서 학업에 정진, 연구하는 의원상을 보여주고 있는 등 타고난 부지런함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지난 95년 6.27 지방선거 당시 연수동에서 출마, 제 2대 충주시의회 의원이 된 그는 임기중 지역의 각종 현안문제를 해결하며 주민의 심부름꾼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신뢰를 받았다.

98년 치러진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 쟁쟁한 다선의원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전반기 의장으로 등극해 의회를 무리 없이 이끌었으며 후반기에도 의장으로 재선되는 저력을 발휘 했다.
충주시 호암동에서 태어난 박 의장은 남산초등학교와 충주중, 청주고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려 했으나 가정형편상 대학 진학을 포기해야 했다. 80년 검찰에 입문해 검찰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했으나 뜻한 바 있어 95년 충주지청 민원실장직을 끝으로 퇴직했고 그해 법무사 개업과 함께 시의원으로 당선됐다.

대학진학에 대한 한을 풀기 위해 만학도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늦게나마 건국대 사회과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는 청주대학교 대학원에서 지방자치를 연구,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등 꾸준히 공부하는 의원상을 몸소 실천하며 동료의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박 의장은 그동안 의정활동을 펼쳐오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지역의 이곳 저곳에서 들려오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빠짐 없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어려운 점을 두루 살피고 현안문제 해결에 앞장서 주민들의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의장을 맡은 제 3대 임기중에는 시민초청 간담회와 의정활동 보고회 등을 통해 주민들과 직접 만나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토록 했으며 전지역을 돌며 주민들에게 진정한 의회의 기능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의회내에 민원센터를 설치해 시민들의 어려운 점을 해결해 주고 의회로비 공간을 전시장으로 개방해 주민들에게 한층 다가서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강수변구역 문제」와 「담배원료공장 존치 문제」 등 지역의 현안문제 발생시 관계부처를 방문하고 건의서를 올리는 등 지역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발 벗고 나섰으며 「앙성인감사고」 등 민감한 문제에서는 특위를 구성해 문제를 해결하는 등 발빠른 대처를 해왔다.
의회 본연의 임무인 집행부 감시와 견제기능을 발휘하기 위해 시정질의와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예리한 지적으로 올바른 시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했다.

매사 합리적인 사고로 생활하는 박 의장은 때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기능을 강화해 집행부를 애먹이고 있으나 필요에 따라서는 시정에 적극 동참해 집행부를 격려하는 등 감시자와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적절히 유지하고 있다.
사비를 들여가며 일본의 무사시노시를 4차례나 방문, 충주시와 무사시노시가 우호도시로 맺어지는데 가교 역할을 했으며 다음달 28일부터 열리는 「제 3회 충주세계무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의원들과 함께 전국의 자치단체와 의회를 순회하며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충북에서는 최초로 시정질의 현장을 케이블TV를 통해 중계, 주민들에게 의정 현장을 간접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이로 인해 의원들의 질문과 집행부의 답변이 한층 충실해졌다는 평을 받았다.
또 관내 학생들에게 의회를 개방, 「모의 의회」를 열어 의정활동을 체험토록 배려하는 등 열린의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박 의장은 후반기에 시민들의 복리증진에 역점을 두고 「조례정비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불합리한 조례 등을 정비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예산과 직결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각별히 신경써 단 한푼의 혈세도 쓸데 없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강화해 주민들을 위해 올바른 시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모든 힘을 결집할 방침이다.
선이 굵고 특유의 친화력을 지니고 있는 박 의장은 지난달 충북시.군의장단협의회장으로 선출돼 앞으로 더욱 바빠지게 됐다.
여기서는 앞으로 각 시.군의장단과 협의를 거쳐 「지방자치법 개정문제」와 「지방의회의 위상문제」 등에 대한 올바른 의견을 관철시켜 나갈 방침이다.

합리적인 사고방식과 원만한 성품으로 동료 의원들간에 신망이 두터워 지난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충북도를 비롯한 각 시.군의회에서 각종 잡음이 생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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