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방서(서장 김진태)는 산악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 신속한 구조활동을 벌이기 위해 최신 산악구조차량을 확보, 괴산파출소에 배치했다.

26일 증평소방서에 따르면 국고보조비 2천여만원을 들여 괴산소방파출소에 배치한 산악구조차량에는 산악용 들것과 구조로프 등 각종 산악장비를 갖추어져 있다.

산악구조차량이 배치됨으로써 등산객들이 산악지대에서 발생될 수 있는 암벽추락사고, 탈진, 골절사고 등 예기치못한 각종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됐으며 사고현장 접근및 원거리 출동에 따른 산악구조활동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증평소방서 관내에는 군자산·신선봉·칠보산 등 험준한 산악지대가 많이 형성돼 있어 연평균 8∼9건의 예기치못한 산악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양찬모괴산파출소장은 『산악구조차량의 기동성을 활용해 산악사고뿐만 아니라 수난사고, 대형교통사고에 신속히 대처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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