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현도초등생, ㈜ 대한펄프서 환경교육

최근 고유가 등으로 인한 에너지·물자 절약에 관심은 어린이들의 눈을 사로 잡았다.

현도초등학교 5, 6학년 25명은 3일 청원군청에서 운영하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해 (주)대한펄프 청주지점 공장을 방문했다.

재활용으로 분류되어 모은 종이가 휴지로 만들어지는 과정과 종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되기까지의 과정 등에 대해 회사 관계자로부터 안내를 받고 생산 과정을 견학했다.

환경 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은 "그 동안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고 버렸던 종이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종이를 비롯한 물자를 절약하고 재활용을 실천하는 생활을 해야겠다"는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을 인솔한 교사들도 "그 동안 다양한 환경 교육을 실시했지만 이번처럼 직접 생산 현장을 견학하며 느끼는 산교육이야말로 학생들에게 더욱 생생한 환경 교육의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 박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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