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주민 "숙원사업" 요청에 시 '적극 검토' 답변

공주시 고도제한은 지방자치단체체제가 시작되면서 강남의 모 아파트 건축이후 공산성등 문화재를 가려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루어졌다.

그 후로 강북으로 아파트단지가 조성되면서 강북은 날로 발전하고강남의 상가,재래시장은 손님이 줄어 가게운영마져 힘이 든 지경에 이르렀다.
지역상인들은 재래시장 살리기운동으로 각종행사를 해도 할 때뿐 인근지역 대전이나 천안등으로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강남의 주택들은 낙후되어 쓰러져가는 지붕이 있는가하면 아직도 재래식화장실이 있는 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 많다.

또한 이 지역 상가들은 텅텅비어 있고 그나마 문을열고 가게를 운영하는 업주는 숫자로 셀 수있는 인원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실정이라고 말하고 이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는 고도제한이 하루빨리 해제되어야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 지역 주민들은 불만을 토로하며 강남과 강북의 균형발전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시점에서 강남 주민들의 반발로 고도제한해제요청을 공주시에 요청한 상태였으나 차일피일 미뤄 생계마저
어려워지자이 지역 주민들은 공주시청을 방문하여 답변을 들었지만 기다려야 한다는 답변 뿐이었다.

그러나 이제 탄력을 받게 되었다.

도시산업국 도시건축과 권재천씨의 답변내용은고도제한 완화를 포함한 도시관리계획은 지난 6월25일부터 충청남도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내용과 고도제한 문제는 우리시 현안사항인 만큼 빠른 시일안에 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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