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후 직원·민원인 등 유동인구 크게 증가

천안시 일반구청이 신설되면서 구청 주변 상권이 급속한 회복세를 보이며 신흥 상권 중심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천안시청이 불당동으로 이전하면서 도심공동화 현상까지 보이던 구 문화동 청사 주변은 직원과 민원인들이 몰려들면서 빠른 상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천안 동남구청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구청 업무가 개시되면서 직원수가 200여명으로 크게 늘어나고 청사를 찾는 민원인수도 하루가 다르게 늘면서 음식점과 상점등 주변 상권이 활성화 되고 있다는 것.

구청 역시 주변 상인들을 돕기위해 직원들에게 과별 혹은 팀별로 중심을 인근 식당 이용을 권장하고 있어 상인들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유동인구가 늘어나자 구 시청 이후 휴,폐업을 했던 자영업자들은 앞다퉈 장사를 개시, 구청 주변 빈상가도 급속히 줄고 있는 실정이다.

성거읍 구 도시개발사업소 부지에 들어선 서북구청도 유동인구가 눈에띄게 늘면서 주변 상권이 활황을 맞고 있다.

최근에는 읍 단위지역에는 드물게 국내 유명 의류,금융,외식업체들이 속속 입점하고 있어 천안의 신흥 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남일 / 천안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