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초 출신 청양군 공무원 中연수경비 지원

청양 가남초등학교는 든든한 선배님이 있어 행복한 학교다.

가남초등학교 출신으로 청양군청과 산하기관에 근무하는 비봉공무원회는 중국체험연수경비 100만원을 이용남(가남초 24회)청양군청 재난관리과장이 한상돈 교장에게 전했다.

가남초 출신 비봉공무원회는 모교에서 실시하는 6학년 중국문화체험 연수가 후배들에게 중국어의 동기유발과 견문을 넓히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비봉공무원회장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해 성금을 전하게 됐다.

한편 가남초등학교는 2006년부터 충남에서는 드물게 중국어회화를 지도하고 있으며, 중국어회회지도가 충청남도 우수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특별지원금을 받게 됐다.

중국어회화와 연계하여 매년 6학년을 대상으로 중국으로 해외체험연수를 실시해 견문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 2006학년도는 중국북경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고, 2007년도는 단종, 대련, 환인, 집안 백두산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온바 있다.

올해는 6학년 학생전원이 '고구려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 주제로 8월16일부터 8월20일까지 장춘, 집안, 백두산으로 중국문화체험연수를 다녀올 계획이다.

한상돈 교장은 "가남초등학교는 동문들의 후배사랑이 남다르며 비봉공무원회에서 후배들을 위해 해외체험연수경비를 지원해 고맙게 생각한다" 며 "이번 중국문화체험연수가 선배님들의 도움을 준 만큼 알차게 진행하겠다" 고 말했다. 이병인 / 청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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