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봉명신협은 다양한 문화서비스 제공과 환원 사업을 통해 '우리동네 금융기관'으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있다.
"신협 '가족테마여행' 다녀오니 울타리 소중함 알게 되더이다"

청주 봉명신협(이사장 남척희)은 친절 금융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문화서비스 제공과 환원 사업으로 청주시흥덕구 봉명, 신봉동 지역 고객들에게 '우리동네 금융기관'으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있다.

봉명신협은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노래교실과 족구회, 배드민턴 동호회, 산악회 등 다양한 취미 교실을 통해 조합원들이 즐겁고 유익한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있다.

특히 봉명신협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환원사업으로 '가족 테마여행'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있다.

산악회는 700여명의 회원들이 있으며 매월 셋째주 금요일마다 정기 산행을 실시하고있다.

올 새해에는 지역주민들과 더욱 밀착화하기 위해 백봉공원에서 해돋이 행사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봉명신협은 지난 1992년 33명의 발기인이 발족해 1993년 5월 재무인가를 받아 봉명동 1504번지에서 업무를 시작해 지난 2005년 현 위치인 봉명동 2732번지로 확장 이전했다.

초창기 자산 1억5천만원으로 시작해 지금은 자산 300억원, 조합원 7천500여명의 중협 조합으로 성장했다. 직원 6명이 일하는 봉명신협은 지난 2006년 순이익 1억1천만원을 실현했으며, 올해는 1억5천만원을 목표로 하고있다. 봉명신협은 IMF 기간 동안 시련을 겪고, 임원 변경으로인한 심한 내홍을 겪기도 했으나 조합원들의 결속력과 임직원의 단합된 힘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오늘에 이르렀다.

봉명신협은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에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해오고 있다.

이대희 전무이사는 "일반 시중은행과는 달리 지역 주민과 조합원들을 위한 지역밀착형 사회 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호응을 얻고있다"며 "장학금의 경우 인근 초·중학교에 지급해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관내 노인정 20곳에 정기적으로 쌀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척희 이사장은 "우리 봉명신협은 지역에서 주민들에게 금융서비스는 물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임직원들이 조합원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고 신협의 목표인 복지사회 건설을 위해 부지런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 양승갑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