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충북대병원은 5일부터 교수들의 단계적 외래진료 철수가 예상되는데다 전공의들의 부분파업까지 겹쳐 파행진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충북대병원측은 교수들이 외래진료 철회를 결정하자 5일 이후 예약환자들에게 연락을 취해 이사실을 알리는 한편 모르고 찾아오는 환자들은 응급실을 통해 진료를 받기로 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한편 5일부터 전국 의대교수 들의 외래진료 철수가 예상되는 가운데 의사협회가 7일 지역의사회별로 집회를 개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또 한차례의 의료공백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가운데 약계와 시민단체들의 반발도 커질 것으로 보여 사태가 복잡한 양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