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17일까지 시청 봉서홀서 공연

한국의 대표적 문화 컨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넌버벌 퍼포먼스 '점프(Jump)'가 천안을 찾는다.

천안시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후 3시와 7시, 17일 오후 2시 등 모두 3회에 걸쳐 시청 봉서홀에서 '점프(Jump)' 기획공연을 갖는다는 것.

▲ 점프(Jump) 공연 모습.
지난 2006년 천안공연 이후 두 번째로 소개되는 '점프(Jump)'는 천안 출신인 최철기(35)씨의 연출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대표 퍼포먼스로 자리잡아 가고있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상품으로 2003년 7월 초연한 이후로 끊임없이 사랑을 받아온 '점프'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마샬아츠 (Martial Arts·동양무술을 일컫는 총칭) 퍼포먼스라 할 수 있다.

또 태권도와 택견을 비롯한 동양무술이 총망라된 고 난이도 기술을 보여주며 기존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만들게 된다.

특히 '점프'는 익숙한 소재인 가족이라는 배경 속에서 톡톡 튀며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 시트콤을 보는듯 코믹한 설정과 다양한 에피소드, 탄탄한 구성과 곳곳에 넘쳐나는 코미디요소를 통해 관객을 포복절도하는 웃음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점프는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2년 연속 세계 최대의 공연 축제인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판매순위 1위등 많은 기록을 세우고 있다.

송문용 /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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