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충북도교육청 공동기획 기본이 바로 선 충북학생

1. 다른 자녀와 비교하지 않는다 = 눈만 뜨면 "옆집 지영이는…"하면서 매사에 남과 비교하는 부모는 반드시 자녀교육에 실패한다. 비교는 결코 자극이 되지 못하며 오히려 스트레스의 원흉이 될 수 있다. 가장 일반적인 오류인 비교는 반감을 증폭시키는 동시에 열등감만을 자극하고, 비교대상에 대한 적개심만 줄 뿐이다.

2. 강요하는 말투를 사용하지 않는다 = 무조건 "∼하지 마라"고 말하는 대신 가능한 허락할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해야 한다. 예를 들면 '어떠한 조건을 달고' 부모와 자식간에도 합리적 계약을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아이들은 자신의 말을 들어주려고 고민하는 부모에게 애정을 갖고, 적어도 반항은 하지 않는다.

3. 공부만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 항상 "공부하라"고 강요 당하는 아이는 인생이 피곤해 매사에 의욕을 잃게 된다. 아이들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을 상시하게 하고, 창의력과 자신감을 떨어뜨리며 남의 명령에 무조건 따르는 의타심을 가중시킨다.

4. 말과 행동에 일관성을 갖는다 = 하루는 이랬다, 다음 날은 저랬다하는 부모는 쉽게 체통을 잃게 된다. 그런 부모의 언행을 자녀는 따르지 않고, 궁극적으로 부모의 말을 아이가 믿지않게 된다.

5. 한 번의 실수를 비난하지 않는다 = 한 번 실수했다고 "이 바보야"라고 말하는 부모는 반드시 자녀 교육에 실패할 수 있다. "이 바보야, 이 등신아, 이 머저리야, 이 웬수야" 이런 말을 듣고 자란 자녀는 나중에 정말로 '웬수'가 될 수도 있다.

6. 기죽이는 말을 해서는 안된다 = 말끝마다 "네 까짓 게 뭘 한다고…"하면서 자녀의 기를 팍팍 죽여선 안된다. 부모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자녀는 결국 사회에서도 인정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된다. 절대 아이의 말이나 행동을 어른의 기준에 따라 평가하여 아이들을 비난 우롱하면 아이는 망가진다.

7. 생각없이 화풀이하지 않는다 = 자녀에게 아무 말이나 행동으로 화풀이해선 절대 안된다. 가슴이 새까맣게 탈 때까지 차는 것이 어른이고 부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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