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청와대에 납품 … 내방 손님에 제공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명품 공주알밤이 청와대를 찾는 손님들에게 대통령 하사품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공주시는 11일 관내 일원에서 생산되는 공주알밤을 청와대를 찾는 손님들에게 대통령 하사품으로 제공하기 위해 소분량 단위로 포장해 납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달 1일과 2일 사이에 납품하는 명품 공주알밤은 600g들이 1만5천봉지로 전원 공주지역에서 생산된 알밤이다.

공주알밤 명산지인 정안농협과 사곡농협에서 청와대에 납품하는 공주알밤의 납품가격은 600g 1봉지에 3천600원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의 유명 백화점에 단골로 납품되는 명품 공주알밤이 임금님 진상품으로 본격 납품됨에 따라 공주알밤의 명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차령산맥 아래인 공주시 정안면을 중심으로 재배를 시작한 공주알밤은 관내 전 지역에 고르게 재배되면서 지난해 말 현재 전국 생산량의 13.2%, 충남 생산량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전국적인 브랜드를 갖고 있는 공주알밤이 대통령 하사품으로 본격 납품하게 됨에 따라 인지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병인 /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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