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연무읍에 위치한 육군훈련소 주변 음식점들이 호객행위를 하지 말자는 자정 결의 대회를 벌였다.

11일 논산시와 육군훈련소 주변 접객업소 및 종사자들에 따르면 훈련소 주변에는 40여개의 음식점이 장병들이 입영하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만 제한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업소들은 손님을 더 받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경쟁적으로 도로변까지 나와 호객행위를 하고 있어 이곳을 찾는 운전자들의 아찔한 곡예운전을 하기 일쑤고 이로인해 사고 위험이 있다고 지적돼 왔다.

이와관련 음식점 영업주 38명은 최근 논산시보건소가 실시한 '접객질서 개선 및 입영객 편의 제공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앞으로 위생적인 환경 개선책 마련과 함께 손님 친절히 맞이하기와 호객행위 안하기 등 자정활동을 벌여 최상의 접객서비스와 논산의 좋은 이미지를 확립해 적극적으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경화 / 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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