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중앙정부차원에서 마련된 정책과 제도를 단순하게 집행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정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이달 소외계층 대상 원스톱 복지시책의 추진을 위해 '당진군 행복지원센터 설치운영조례'의 마련을 비롯해 12개 읍·면의 복지수요를 측정해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복지자원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민종기 군수는 최근 "일본은 지자체차원에서 노인과 장애인, 아동 등 복지대상별로 서비스 공급계획을 세우고 종합적인 지역복지 계획을 법제화하고 있다"며, "2009년은 사회복지의 해로 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는 그동안 당진군이 산업정책 위주의 양적인 성장에서 질적인 내실화를 추구하는 쪽으로의 노선을 변경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진은/ 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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