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노인복지학과, 복지현장 순례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노인복지학과 복지순례단 31명이 지난 10일 '복지순례 발대식'을 갖고 오는 14일까지 천안, 대전, 광주, 목포. 해남, 장흥 등의 복지기관들을 돌며 복지현장 순례에 나선다.

▲ 호서대학교 노인복지학과 복지순례단 31명은 오는 14일까지 전국의 복지기관들을 돌며 노인봉사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발대식을 지난 10일 가졌다.
특히 '한국 복지의 뿌리를 찾는다' 라는 목표아래 2005년부터 박현식 단장(호서대 노인복지학과 교수)을 중심으로 시작된 노인복지학과의 이번 복지 순례는 올해로 4회를 맞이한다.

복지순례단은 지난 10일 호서복지재단을 시작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 충남, 전남 지역의 사회복지기관(대전월평종합사회복지관·광주벧엘요양원·목포공생원·해남노인치매센터·해남희망원·강진군노인전문요양원·장흥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사회복지기관들을 돌며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식사봉사와 주거지역 청소 및 주변 환경정리를 돕고, 노인들에게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노인봉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함께 지역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한 식사 봉사도 계획하고 있어, 강의실에서 책상에 앉아 배우는 단순한 학문을 넘어서, 현장 속에서 직접 살아 숨 쉬는 진정한 봉사와 복지의 의미를 몸소 체험하고 돌아오게 된다.

문영호 /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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