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공원녹지기본계획수립 공청회 개최

논산시는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도시계획위원, 논산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자문위원과 시민 관계 공무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른 공원녹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주민공청회를 가졌다.

시는 시민의 휴계, 휴양, 레저 활성화를 위한 소공원과 어린이 공원, 근린공원 등 생활권공원 조성과 산림 농경 수경 보전축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미래지향적 공원녹지 조성과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위한 도시지역에 대한 연차적 녹지 조성 및 가로수 정비와 경관도로 설치 및 보행자 전용도로 확충 등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친환경적 공간창조 ▶생태적으로 건강한 생물기반의 네트워크 형성 ▶도시 어메니티 향상과 아름다운 도시경관 형성이라는 3대 목표를 미래상으로 제시했다.

이날 공청회의 토론자로 참석한 관련 전문가들은 주민이 참여하는 공원관리 시스템 구축은 물론 삶의 질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경제적 공원 조성 및 재원 마련을 위한 국가지원 획득 방안 등 주로 거시적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했다.

논산시의회 의원 및 주민들은 ▶논산8경 및 문화재 연계공원 ▶주요 거점 도시를 네트워크화 하는 시민화합형 가로수길 ▶기조성 공원의 효율적 관리 등 지역현안과 연관된 의견을 주로 제시했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기된 주민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 논산시의회 의견청취 후 시·도·중앙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올해 국토해양부에 논산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승인을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관계자는 "자연과 문화, 역사 그리고 생태환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공원 환경에서 우리시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에 온 힘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경화 / 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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