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본격 시행

홍성군이 저소득층의 간병서비스제도에 전자바우처 시스템을 도입하여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차상위 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도움을 주는 한편, 간병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혜택을 지원하는 가사간병방문도우미 사업에 전자바우처 시스템을 도입, 오는 9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우처란 군의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용권으로,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기존 바우처는 종이쿠폰을 지급하여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번에 도입되는 전자바우처는 선정된 서비스 대상자에게 일정액수가 들어있는 카드를 발급해 간병도우미의 핸드폰에 수혜자가 직접 카드를 간단히 터치해 이용대금을 결재하는 시스템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이용하는 동시에 결제와 정산 등을 전산으로 관리할 수 있다. 문영호 / 홍성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