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대학 경호비서학과 학생들이 스포츠마사지·테이핑등의 특기를 활용, 인근 초정 노인병원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해 귀감을 사고 있다. 경호비서학과 1학년에 재학중인 30명의 학생들은 지난달부터 수업이 없는 매주 금요일에 초정 노인병원을 방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같은 봉사활동이 시작된 것은 지난 6월 스포츠마사지와 테이핑등의 자격증(2급)을 취득한 학생들이 특기를 적극 활용할수 있는 봉사활동의 방법을 찾다가 인근 초정 노인병원에 입원중인 노인들을 생각하게 됐다.

현재 학생들은 1백80여명에 달하는 노인들에게 스포츠마사지와 테이핑 기술을 활용한 봉사활동은 물론 가족들이 자주 찾아오지 않는 외로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산책을 함께 하며 말벗도 되어 주고 있다.

한편 주성대학 경호비서학과는 올해 신설된 학과로 무술을 배우기에 앞서 인성교육 차원에서 이번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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