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오전 11시쯤 청주시 운천동 재활용품 수집소 안에서 여자 영아가 자루안에 담긴채 숨져 있는 것을 박모씨(53·청주시 용암동)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이날 빈병이 들어있던 자루를 집어드는 순간 자루 안에 태어난지 얼마안된 신생아가 탯줄이 그대로 달린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일단 미혼모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 청주동부경찰서는 5일 상습적으로 주차중인 승용차를 훔친 고교생 김모군(17·청주시 사직2동)에 대해 특가법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7월 25일 오후 10시쯤 청주시 서운동 모종합식품 앞길에 세워진 이모씨(59)의 그랜져 승용차등 시가 1천7백여만원 상당의 승용차 6대를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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