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도 이용객 급증… 전국규모 대회 가능

제천시 신동 동막골 제천자원관리센터 축구경기장이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시는 최근 조성된 인조잔디 구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오전 오후로 나눠 구장별로 1개팀씩 무료 임대하고 있으나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경쟁이 치열하다.

그동안 제천,충주,단양지역 기관단체 축구대회 비롯해 제천시 축구협회장기대회가 열려 22개 단체 1천500명이 축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초 주민공모방식으로 매립·소각·음식물자원화시설을 설치한 자원관리센터에 지난 7월 축구장을 개장,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방문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변에는 생태공원과 모험 놀이터 등이 들어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주경기장이 완료되는 10월 이후 3개 면의 축구장이 들어서 명실상부한 '제천축구센터'로서 위상을 갖추고 각종 전국규모 대회의 유치도 가능할 전망이다.

축구장을 이용하려는 개인이나 단체는 제천시청 생활환경팀, 자원관리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보환 / 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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