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보건소가 추석연휴를 앞두고 교통사고 등 각종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병·의원 및 약국 당번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는 오는 10일∼13일까지 병·의원 및 약국의 당번제를 실시해 연휴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추석연휴 첫날인 10일에는 병의원 17개소와 약국 42개소가 운영되며, 11일은 병의원 25개소, 약국 40개소, 12일은 병의원 8개소, 약국 10개소, 13일은 병의원 19개소, 약국 33개소가 당번으로 각각 지정돼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대형사고로 대량환자가 발생할 경우, 각 의료기관 및 1339응급환자 정보센터, 소방서 119구급대, 경찰서와 긴밀히 협조체제를 구축해 신속히 대처하기로 했다.

한편 제천시는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안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의 건강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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