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산림공원과 직원들이 숲 가꾸기 사업 부산물로 겨울을 앞둔 노인가정에 땔감 지원에 나섰다.

주말을 이용해 땔감 마련에 나선 직원 15명은 이른 아침부터 그동안 서산시가 숲 가꾸기 사업을 벌이면서 간벌한 폐목들을 톱으로 자르고 도끼로 쪼개 2톤이 넘는 땔감을 만들어 성연면 일람리 김정열(73세) 할머니 댁 나뭇간에 땔감을 전달했다.

이날 땔감지원 소식을 전해들은 성연면 직원들도 몇몇이 나와 거들었고, 참가자들은 즉석에서 돈을 모아 담요와 김, 화장지 등을 구입해 전하는 등 훈훈한 정도 함께 나눴다. <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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