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3710부대는 지난 4∼7일까지 펼친 헌혈운동에서 1천2백8명의 장병이 참여했고 육군 5019부대는 8∼9일 헌혈운동에 3백여명이 동참할 것으로 예상돼 도내 혈액수급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5019부대는 추석 연휴가 끝난 뒤인 14일부터 15일까지 헌혈운동을 전개 연휴중 소진될 수 있는 혈액에 대해 군장병이 앞장서 혈액수급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했다.
혈액원은 연휴기간중 만약에 발생할 지도 모르는 대형사고나 긴급혈액수급을 위해 추석전날까지 성안길 헌혈의 집을 열 계획이다. 김동진충북적십자혈액원장은 『추석 연휴기간중 원활한 혈액수급을 위해 헌혈운동에 동참해준 군장병에 감사한다』며 『만약에 발생할 지 모르는 대형사고에 대비해 추석 전날까지 청주시 성안길 헌혈의 집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