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옥천 50여 농가대상 실시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평소 수의사 진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축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18일부터 19일까지 옥천지역에서 50여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무료순회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가축무료진료에는 외부전문수의사, 지역축협 축산컨설턴트, 농협사료 청주공장 지역팀장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옥천지역을 순회하며 무료진료를 실시해 축산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무료순회진료에서는 한우와 젖소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에 대해 가축진료와 양축 기술상담, 가축약품 등을 지원하고 환절기 감기, 송아지 설사 치료 등 가을철 주요가축질병에 대한 진료와 소 부루셀라병, 구제역 예방 등을 위한 소득과 홍보활동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어 축산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보은, 괴산지역 90농가를 대상으로 시작된 가축무료순회진료는 현재 260여 농가가 혜택을 받은 바 있고, 10월에는 진천,영동지역에서 1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 양승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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