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옥천금강 전국마라톤대회가 28일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 금강2교 일원에서 열린다.

옥천군 주최, 옥천군육상경기연맹, 한국생활마라톤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5km 10km 하프, 풀 4종목으로 옛 금강2교에서 안남면 연주리 삼거리를 반환점으로 달린다.

이 대회는 현재 2천8백여명이 접수한 가운데, 김무조(70, 경기도 안양시) 씨가 최고령자 이헌주(2, 옥천읍) 어린이가 최연소자로 등록하여 행사당일 옥천군 특산품을 받는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의 금강마라톤 홍보로 200여명이 넘는 공무원들과 30여명의 옥천성모병원 종사자들도 함께 뛰며 건강과 동료애를 다질 예정이다.

행사에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 선수가 5km를 참가자들과 함께 뛸 예정이다.

한편, 옥천군은 이날 배(7.5kg 300상자)를 비롯한 옻, 삼백초, 가공식품 등 옥천의 농특산물과 은어(30kg), 다슬기(150kg) 시식 등 홍보 및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기훈 /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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