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전년대비 20-30% 신장

청주지역 백화점과 유통업체들이 올 추석 행사기간에 지난해 보다도 평균20-30%의 매출 신장을 보이는등 짭짤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예년보다 2주 정도 앞당겨진 추석과 일기불순등으로 인해 매출액이 예년에 비해 크게 떨어질 것을 예상했지만 우리농산물등의 판매 등으로 매출액이 다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 추석 매출의 경우 중국산 수입 수산물의 납 파동이후 우리농산물의 애용 심리와 수입농수산물의 불신등이 겹쳐 국산 과일류가 추석경기 매출을 주도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청주백화점의 경우 이번 행사기간(1_10일까지)동안 총 47억 5천여만원을 판매, 전년대비 30%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으며 상품권은 총 5억2천6백만원을 판매, 지난해 4억5백만원을 판매한 것 보다 30%가 신장했다. 흥업백화점의 경우도 올해 지난해 대비 25%의 매출상승률을 보였는데 지난 9일 하루동안 3억1천3백만원의 매출액을 보이는등 행사기간동안 일일 평균 2억5천여만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상품권 또한 5억2천여만원을 판매, 지난해 보다 20%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한 농협물류센터의 경우 지난해보다 2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동안 총 75억원상당의 매출액을 올려 지난해 62억원 보다 13억원을 많이 판매했으며 지난 9일에는 하루 매출액이 13억원을 기록, 일일 최고 매출액을 올리기도 했다.

이와함께 대형유통업체인 마그넷의 경우는 지난해 수준으로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고 E마트의 경우 행사기간동안 일일 평균 7억원 정도의 매출액을 올려 예년수준을 기록했고 재래시장인 육거리 재래시장은 과일값의 강세로 예년보다 판매량은 줄어들었으나 판매금액은 현상을 유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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