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관계자는 13일 "최근 간암 판정을 받고 요양 중인 최 총장이 비서실장에게 '관사 짐을 정리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 총장이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지만 마음을 굳힌 것 같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지난달 2일 "법인 측이 이해할만한 사유없이 부채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되면 총장으로서 중대 결단을 내리겠다"고 밝혔으나 그 뒤 건강이 악화돼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 조혁연
송창희 기자
333chang@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