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읍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17~1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생거진천문화축제는 '생거진천 쌀축제'와 '제16회 전국관상어 품평회', '향토음식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처럼 가을 축제는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찾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진천 종박물관은 제1전시장에 주철장인 원광식 선생이 전통주조공법인 밀랍주조공법으로 복원한 국보급 범종들을 전시하고, 사찰에서 쓰이던 근대 범종은 박물관 내·외부에 전시하고 있다. 이 기증유물들은 통일신라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한국범종문화의 흐름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자 문화유산이다. 이 박물관은 제1·2 전시실과 제 3 전시장으로 구성돼 있다.
진천종박물관은 지난 9월부터 12월 21일까지 상설 프로그램으로 '종 문양 아로마 향초 만들기' 체험(체험료 2천원)과 함께 특별프로그램으로 단체관람객을 위해 한국 종에 대한 강의와 학예사의 해설을 곁들인 '박물관으로의 초대'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43)539-3847.
# 진천명물 초평 붕어찜
진천은 초평저수지 부근에 '붕어마을'이 조성될 정도로 유명하다.
붕어는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
혈압질환을 앓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 커다란 참붕어에 칼집을 내고 갖은 양념을 넣어 찌는 붕어찜과 양념을 끼얹어가면서 윤기가 나도록 졸여내는
붕어조림은 담백한 맛이 일품인 진천의 향토음식이다. 유승훈 / 진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