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내달 28일까지 13개교 운영

충북도교육청은 농산촌 지역 학생들의 영어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하반기 '농산촌 원어민체험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지역교육청별로 해당 지역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전원과 한국인 협력교사가 함께 참여해 농산촌 학교를 방문, 1일간 원어민과 함께하는 정규영어수업 및 방과후학교 영어체험을 실시한다.

하반기에는 1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도내 농산촌 학교 13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세부 일정은 16일 충주 신니중을 시작으로 20일 감곡중(음성), 23일 안내중(옥천), 28일 서촌초, 내곡초, 북일초(청주), 11월에는 4일 영동중(영동), 6일 송면중(괴산), 7일 단천초, 단성중(단양), 21일 진천여중(진천), 28일 현도중(청원), 세중초(보은)에서 각각 실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사업은 농산촌 지역 학생들의 호응이 높아 지난해 보다 7개교를 늘려 운영하고 있다"며 "농산촌 학생들에게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의 수업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박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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