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종합복지관, 제천세무서 직원에 감사의 편지 '화제'

"가진 것을 기쁘게 나누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하늘만큼 땅만큼 큰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들이 해야 할 몫을 귀한 시간을 내어서 봉사하시는 서장님과 직원들이 어르신들과 저희들에게 희망과 감사의 마음이 크게 자리했습니다. 서장님과 직원들과의 소중한 인연 참으로 기쁩니다. 깊어가는 가을 더욱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지역내 모든 어르신들에게 기쁨이었습니다. 감동이었습니다. 공연으로 보여주신 정성! 밥퍼와 함께하는 모든 활동이 서장님을 비롯한 직원들의 진심이 묻어있어 더욱 감사드립니다."

▲ 제천세무서 직원들이 지난 10일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아들과 딸 노릇을 톡톡히 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웃음, 행복,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와주셔서 어르신분들이 가장 아름다운 선물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제천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봉사를 실천하시는 제천세무서 직원 여러분은 진정 챔피언입니다"라는 내용의 감사의 글을 제천세무서로 보내 훈훈한 화제가 되고있다.

이같은 감사의 편지는 제천세무서 직원들은 지난 3월28일과 10월10일'제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가 진정으로 내 고장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정성어린 봉사활동을 펼친데 따른 것이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제천세무서 직원들은 틈틈이 연습한 멋진 춤과 아름다운 국악을 공연, 어르신들이 흥겹게 노래를 따라 부르시고 어깨를 들썩이며 제천세무서 직원들의 손을 잡고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하였다.

노래경연에서는 어르신들이 제천세무서의 '사랑 봉사단' 댄스 팀을 백댄서로 삼아서 뛰어난 노래 실력을 발휘하였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세무서는 세금만 걷는 기관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좋은 일도 하느냐' '제천세무서 직원들이 정말 예쁘다. 정말 눈물 나도록 고맙다'고 입을 모았다.

제천세무서 최재웅 서장은 "봉사활동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형식적인 활동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으로부터 우러나는 진정성을 갖고 성심을 다하여 실천한 것인데 이렇게 좋은 선물을 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 이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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