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결혼했다 / 박현욱 지음

이 책은 이중결혼을 하려는 아내와 그것을 수용할 수밖에 없는 남편의 심리를 역동적인 축구 이야기와 절묘하게 결합시킨 박현욱 장편소설로 제2회 세계문학상 당선작이다.

'비독점적 다자연애'의 결혼관을 갖고 이중결혼한 아내를 둔 '나'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의 독점적 사랑과 결혼제도의 통념에 대해 솔직하고 명쾌한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 스포츠 마니아인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사랑과 인생, 축구 공식의 교집합을 예리하게 포착해낸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