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법주사 월자문중 일원인 혜정, 월서스님 등이 조계종의 최고 법계인 대종사에 품서됐다.

조계종은 지난 10월31일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종정 법전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대종사 법계 품서식을 봉행했다.

대종사 법계는 승납 40년 이상이 된 스님에게 주어지는 종단의 최고 법계로 수행력과 종단 지도력을 상징한다.

이날 종정 법전스님으로부터 대종사의 법계를 품서받은 스님은 도문 스님을 비롯해 혜정, 지종, 선진, 명선, 무진장, 월서, 혜승, 정무, 고우, 현해, 법흥스님 등 12명이다.

이날 품서식은 명종을 시작으로 고불문과 헌화, 서원, 법계증 및 가사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 송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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