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백화점들이 추석시즌을 뒤로하고 이제는 올림픽과 관련된 스포츠마케팅 붐 조성을 위한 판촉행사를 마련하는등 고객유치에 나섰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장 장형진)는 시드니 올림픽과 관련해 「태권도 종목 금메달 숫자 맞추기」를 진행, 5만∼1백만원 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증정할 계획이다.

또 6층 스포츠매장에서는 「올림픽 개막축하, 스포츠 브랜드 모음전」을 열고 유명 브랜드의 운동화 및 츄리닝세트 등 스포츠용품을 중심으로 20∼30% 할인 판매하는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대전 롯데백화점(점장 윤정한)의 경우 「올림픽 10강기원 특별기획전」의 하나로 가을정장 균일가전과 30∼50% 싸게 판매하는 금메달 한정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또 올림픽에 참가한 한국선수 2백84명의 선전을 기원하며 5만원 이상 구매고객중 매일 선착순 2백84명에게 상품권이나 식용유·와인을 증정한다.

이밖에 추첨을 통해 시드니 왕복항공권과 금강산 3박4일 여행권, 내장산 1일 단풍여행권을 33명에게 증정하며 미용실과 포토스튜디오에서는 최고 30%까지 할인하는 금메달데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각 백화점들은 올림픽 경기에 따른 각종 희소식이나 메달획득에 맞춰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추석시즌에 이어 또다시 유통시장을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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