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중·고등학교 현직교사 10여명이 18일 충청대학을 방문, 태권도 시범을 관람했다. 충북대학교와 호주 아시아교육재단의 교사교류 프로그램에 따라 한국을 방문중에 있는 호주 현직교사들은 이날 충청대학의 태권도시범을 관람한뒤 직접 태권도를 체험하기도 했다.

특히 「2000시드니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의 종주국을 방문한 호주 현직교사들은 충청대학 태권도 시범단의 동작 하나하나를 세심히 살피는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충청대학 태권도 시범단은 20여분동안 품세, 호신술, 위력격파등 고난도의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으며 시범이 끝난뒤 30여분동안 호주 현직교사들은 기본기 연습을 갖기도 했다.

충청대학의 한관계자는 『호주 현직교사들이 지난 17일 입국이후 2주간의 한국 체류일정중에 가장 먼저 태권도시범을 관람했다』며 『태권도가 호주인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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