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퍼요. 마음이

획일적인 갇힌 공간에 있다가 예쁘게 단장된 각리교회담장을 지나가면 계절따라 앙증맞게 귀여운 대추가 주렁주렁 ,살림이 익숙지 않은듯 수줍게 고개숙이고 있는 방울 토마토 ,예쁜 담장위에 살포시 웃고 있는 병아리색 노란 호박꽃 ,이름모를 들꽃들,반갑다고 앙증맞은 작고 생기있는 손 인사를 하는 단풍잎들-- 정겹고 한호흡 쉬어 볼수 있는 낮고 사랑스런 담! 그런데 이렇게 처참히 부셔져 있는걸 보니 마음이 아프다.잠깐이나마 마음의고요를 찾을수 있는 예쁜 담벼락을 하루 빨리 보고싶다. 간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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