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오는 22일 화산동 문화회관에서 지역민방위대장 및 대원, 관계공무원 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방위대 창설 25주념 기념식을 갖는다.
이번 기념식은 민방위와 국가안보의 부각 및 의식전환의 계기를 조성하는데 이어 우수 민방위대 및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과 내실있는 부대행사로 간결하게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 청풍면 지역민방위대장인 이동훈씨와 김남창씨(명서동 민방위대장)가 지역민방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하며 단체부문은 청전동 어머니자율방범대에 돌아갔다.

또한 용두동의 이영갑씨와 공무원인 박순근씨(영천동), 중앙동의 박재영씨가 각각 도지사상을 수상하며, 표어, 포스터부문에 입선한 장락동의 김동군씨 등 21명은 시장표창을 받게 된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세명대학교 조남근교수의 「최근 국가안보 현실과 우리의 자세」라는 제목의 특강에 이어 읍·면·동별로 차출된 지역 민방위대원들의 방독면 착용법 및 응급조치법 등의 실기 경연대회가 열린다.

한편 문화회관 1층 복도 및 현관에서는 지난 18일부터 방독면과 구명장비 등 소방구조장비 17종이 전시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