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의 교육재정 효율화 부문 중앙 평가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IMF경제난으로 인한 교육재정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 교육부의 「98,99년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년연속 재정분야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금년에도 전국 시·도교육청 예산 효율화부문 심사에서 충북도교육청이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는등 교육재정 효율화부문에서 타시·도교육청에 비해 비교적 높은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됐다.

충북도교육청의 교육재정 효율화 수범사례를 보면 전국 처음으로 「물품구매단가 결정 입찰제」를 도입,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단가결정 입찰제를 정착시키고 전국으로 파급시키는 효과를 거두었다.

이와함께 학교예산 통합운영제도의 시행과 학교회계제도의 설치기반 조성, 단위학교의 재정효율화및 자구노력의 적극적인 유도를 위한 수범사례 발굴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의 한관계자는 『앞으로는 교육재정 효율화 추진방향을 사업성및 우선순위에 기초한 투명하고 책임있는 예산편성및 투자가 연계될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학교회계의 성공적인 정착과 단위학교의 자율적 학교경경 지원체제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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