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씨는 『고속철도 기계실 앞 교각을 점검하던중 구멍을 통해 들여다보니 어떤 여자가 흙더미에 싸여 누운채 움직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여자의 사체에 외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살해됐을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면서도 숨진 여자의 족적 등으로 미뤄 타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숨진 여자가 가출인이나 정신질환자로 교각 안에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해 이같은 변을 당한게 아닌가 보고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숨진의 여자의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