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등 기반시설 순조 … 기업홍보관도 첫삽
군은 올해 1차 부남호 준설을 마무리한 기업도시 건설이 내년에는 1단계 건설공사가 본격 추진되고 광역상수도 시설공사도 진행되는 등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
군이 밝힌 1단계 건설공사는 ▶전기·통신·상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 ▶콘도미니엄·클럽하우스 등 골프복합시설 신축 ▶영상촬영·바이오 농업단지 등 첨단복합단지 유치 등이다.
특히 태안읍과 기업도시간 상생발전 방안으로 추진중인 '태안읍-기업도시 연결도로' 개설에 필요한 국도비 128억원을 확보해 내년에 길이 2.3Km, 너비 24m의 연결도로가 첫 삽을 뜰 전망이다.
또 기업도시의 적극적인 홍보 공간으로 활용될 '기업도시 홍보관'이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1일 첫 삽을 들었다.
홍보관은 간척지 매립당시 사용한 유조선의 컨셉을 살려 9천9백㎡의 대지에 연면적 560㎡ 규모의 친환경 카페형 쇼룸형태로 지어지는데, 군은 홍보관 주변 4만5천㎡의 유휴지에 유채를 파종해 새로운 관광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10월 출범한 기업도시 자문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입주기업의 다양한 욕구를 해결하고 인근 주민들의 복지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희득 / 태안
이희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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