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강태원·최미애·이기동 의원 선정

충북도의회 강태원·최미애·이기동 의원이 청주부패방지네트워크가 선정한 2008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뽑혔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시민회단체로 구성된 청주부패방지네트워크는 12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 결과를 발표하고 이들 도의원 3명에게 우수의원 상패를 전달했다.

▲ 강태원 의원 ▲ 최미애 의원
▲ 이기동 의원
강태원 의원(행정소방위·비례)은 철저한 사전준비와 성실성을 인정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강 의원은 충북개발공사의 부실경영문제와 거버넌스 측면에서의 위원회 구성를 주문하는 등 대안 제안 활동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지난 2006년부터 3년 연속 우수의원에 선정된 최미애 의원(교육사회위·비례)은 다양한 조사와 준비를 통한 감사 참여의 성실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부패방지네트워크는 "복지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감독 문제, 의료서비스의 공공성 문제 등을 제기한 최 의원은 감사 수일 전부터 관련 기관이나 단체 등을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진행하며 평소에도 성실하게 의정활동에 임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기동 의원(건설문화위·음성1)은 정확한 자료조사를 통해 해당 기관에서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내용이나 개선이 요구되는 사항을 정확히 지적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인정받았다.

우수한 활동을 보인 상임위원회로는 교육사회위원회가 선정됐다.

/ 김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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