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최근의 고유가와 환율불안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과 무역의 사이버화 추세속에서 우리 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견실한 무역흑자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3대 인프라 확충계획을 담은 「무역인프라확충 3개년 계획」을 마련했다.

이번에 수립된 3대 핵심인프라는 무역전시산업의 육성과 무역전문인력의 양성, 사이버 무역기반의 확충등이다. 산자부는 우선적으로 오는 2003년까지 무역전시장을 현재보다 2.5배 확충하고 (10개소 5.5만평), 국내 1백여개 무역전시회중 5_6개의 선도유망전시회를 선정하여 집중적인 지원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이버무역에 대한 토탈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무역 중개기관」을 지정하여 현재의 무역토탈사이트인 silkroad를 주축으로 「동북아 인터넷무역협의회」구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산자부는 특히 무역전문인력에 대한 수급실태 조사를 정례화하고 우수인력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사이버무역사(11월)와 전시기획사(2002년)등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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