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경찰서 시대 활짝 … 치안안정 기대
충남지방경찰청은 천안지역 치안안정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121억원의 예산을 들여 동남구 청수택지개발지구에 동남경찰서 신축공사를 벌여왔다.
1년 3개월 만에 완공된 동남서는 부지면적 1만4천354㎡에 연건평 8천537㎡, 본관동(지하1층 지상5층), 민원동(지상 2층) 규모다.
천안.아산 시민안전통합관제센터(427대), 교통정보센터(24대), 3개 고속도로TG(13대), 기타 각종 방범용 도로용(147대) 등 600여대의 고정 CCTV를 효과적으로 환영할 수 있도록 최첨단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전국 경찰서 중 최초로 인권보호를 위한 각종 시설을 갖춘 것을 비롯 초상권 보호를 위해 유치호송차량 청사 내 진입시설을 갖췄고 진술녹화실도 5개나 운영한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태양광 발전 시설과 단지 내 생산(열 병합발소) 에너지를 사용한다. 실내 사격장을 준비 중이고 어린이 교통공원도 조성 중이다.
앞으로 동남서는 천안시 동남구(1개읍, 7개면, 19개동, 438.57㎦) 23만7천713명(천안 전체인구의 43.8%)의 치안을 담당하게 된다.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도 731명으로 크게 개선되며 3개 지구대(신안, 남산, 일봉) 4개 파출소(목천북면, 병천동면, 수신성남, 광덕풍세)가 지역치안을 책임진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오는 26일까지 325명에 달하는 부서별 인력배치를 대부분 마무리 한 뒤 오는 30일 개청과 함께 업무에 들어간다. 최남일 / 천안
최남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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